2009/05/0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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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건강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자-건강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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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연대 이지은 상임대표-

늘 강의제목을 보니, 이미 답을 알고 계세요. 보건의료문제 각자 해야지. 다 아시는 겁니다. 건강에 대한 어떤 고정관념을 깨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어떤 고정관념을 갖고 계세요? 불현듯 떠오르는 관념이야말로 고정관념입니다. 떠오르는 게? (잘 먹고 잘 사는 것, 무조건 건강하고 보자, 오염되지 않는 좋은 것 먹고 운동 이 하고, 잘 먹고 잘 자는 것, 등산이나 수영운동, 화장실 잘 가는 것, 근육 많아야 건강하다, 보양식, 편안하게 행복하게 죽는 것, 마음이 편안한 게, 의사가 담당, 스트레스 안 받는 것, 쾌변·쾌식, 의사가 지켜준다, 막연히 운동 열심히 해야 한다, 아프지 않기 위한 노력, 약을 먹으면 낫는다. 건강검진에 집착한다. 건강을 잃으면 돈이 많이 든다 등.)

건강을 잃으면 의사들이 최첨단의 장비로 다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이 국가정책으로부터 나왔다. 국가정책이 5천만 명의 의료소비자들로 만들어 놓았다. 의료보험비 안 내시는 분 계세요? 안내면 차압 들어옵니다. 미국에도, 지금 세계에서 제일 잘나가는 나라라고 하지만, 의료보험 못 내는 사람들은 공식집계가 5천만 명이랍니다. 그분들은 산업현장에서 손이 날아가도, 손가락하나에 12000불, 집게손가락 2만불듭니다. <식코>영화보면 그렇잖아요. 건강과 의료정책과 의료보험이 경제가치수준으로 사람을 매겨서 갑니다. 지금 한국이 그 의료보험 정책을 벤치마킹을 한 거죠. 알게 모르게 여러분들이 이미 아시는 거예요. 스스로 해라.

그러면 어떻게 할 거냐가 문제입니다. 김수환 추기경님이 돌아가시고, 각막이식 제공이 늘었답니다. 장기기증?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금 건강이 망가지면, 신장 얼마주고 사면 된다. 중국은 얼마고? 실제 탈북자들 쥐도새도 모르게 없어지는데...장기교체문제는 끔찍한 문제입니다. 장기운동이 사랑의 운동인양 포장되는 건 생명에 대한 존엄함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과연, 그것이 우리를 건강하게 하는 일인지. 이런 문제가 계속 확산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종교에서 그것이 사랑의 표현인 것처럼 다룹니다. 양날개가 칼입니다. 어떻게 씁니까?

우리는 건강이란 흔해빠진 단어 속에 본질적으로 다가갈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 그냥 직접적으로 말씀드리면 , 암거래 장기기증이 아니라, 암거래 장기은행이 마피아은행까지 끼고 다는 책을 보았습니다. 공식적으로 발표할 데가 없답니다. 이북 탈북자가 어떻게 실종된지 모릅니다. 공식집계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 캐나다 등은 어떤 소스로 거쳐서 장기가 들어오는지 집계를 내고 있다하는데 엄청난 일입니다. 그만큼 암거래 시장이 엄청나다고 르뽀기자가 쓴 글이 있습니다. 무시무시한 일을 서두에 꺼낸 건 시간이 없다는 겁니다.

시민들은 어떻게 의료정책에 다가갈 것인가?

기수련하는 범륜궁 사람들도 탄압을 받아 장기적출된다는 공식보고를 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젊은이들도 신장을 뚝 떼어 학자금 낸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디서 왔느냐. 쓰레기를 지구에 버린 것과 같이. 내가 어떻게 내 몸을 가꾸고 관리를 하느냐에 대한 자각 없이는 결국엔 부정적으로 흘러가면 질병에 걸릴 것이고 장기가 망가지면 고민하게될 것입니다. 최첨단 편리함에 자유롭지 못합니다. 막상 이런 질병에 걸렸는데 장기를 기증하려고 줄을 서있으며 고민합니다. 내가 지난 시간에 어떻게 보냈는데, 그런 인과가 왔구나 합니다. 지금 고민해놓으면 나중에 쉽게 풀립니다. 그래서 지금 고민해놓아야 합니다. 씨앗뿌려서 멸하는 과정이 똑같이 인간에 적용됩니다. 귀농이 주제지만 결국은 사람이 행복하자는 겁니다. 지금 시간을 소중하게 써보잡니다.

또 고민하나 던집니다. 이 세상에 과학이 나왔고 종교가 나왔습니다. 이 두 가지가 인류에게 준 선물이나 가치가 뭘까요?동시에 던졌습니다. 여러분 과학 없이 살 수 있습니까? 여러분들은 아무리 귀농이 좋다고해도 과학적인 방식으로 여러분들의 사고가 정립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자유롭지 못함이 거의 자명합니다.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병은? 이 육체는 일단 물질입니다. 물질에 든 병은 제껴 놓고. 약, 보양식, 밥, 음식 등이 건강과 밀접하다고 생각하십니다. 나도 모르게 미각을 자극하고 유혹해서 끊지 못한다면 어딘가에 신경에 영향을 고 나갑니다. 육체는 당연히 그렇습니다라고 전제하고, 현대인들이 앓는 병은 무엇입니까? 육체를 앓고 있는 병 말고 스트레스, 욕심, 우울증자살(이 병들을 심인성질병, 심리적 증상들이라고 하죠). 마음으로부터 자유롭습니까? 제일 자유롭지 못한 것은? (미래에 대한 불안입니다) 최첨단과학이 준비되고, 없는 종교 다 있습니다. 왜 불안하죠? 설마 걔들이 날 행복해줄까 믿지 못한다는 거죠. 종교와 과학이 편리함을 주었습니다. 의료과학과 종교가 결국은 의존을 낳았습니다.

너 스스로 그것을 해라, 오늘 (강의)제목 절묘합니다. 고타마 싯다르타는 뭐라고 하셨죠? 설법에 의존해서 잠만 자고 열반하라고 했나요? (아니요) 천년 전에 르네상스시절에 카톨릭에서는 천국행티켓 팔았죠? 그때 부자들 환상적이었을 겁니다. 결국 우리의 욕구는 어디에 있죠? 행복해지려고 하면서 스스로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제목에 대한 배경이 거의 나왔습니다. 지금은 몸을 고치려고 하는 것은 비행기를 잡으려고 뒤에서 총을 쏘는 것과 같다. 그럼 무얼 잡아야 되죠? 현대인들의 병은 몇 백 미터 전방에서 망을 쳐놓고 통째로 잡지 않으면 도저히 못 잡는다. 그런데 과학의 이름으로 답을 내고 있습니다. 아주 분석해놨습니다. 당신 병은 5살 때 엄마에게 상처받은 것이고,(프로이드) 행동주의 심리학자(스키너) 나오고... 사람의 마음을 갖고 동물을 갖고 검증 하려고 하냐. 지금은 어떻게 하면 불안하지 않는가를 연구하는 분야가 최고로 뜨고 있습니다. 이렇게 불안 때문에 병이 났을 것입니다. 그 밑 마음을 보니까 욕망을 다 취하지 못한 것 때문에. 결국 과학이 해주지 못하고 종교가 해주지 못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결국 대안을 내야할 시대입니다. 의료과학도 종교도. 그럼 불안하지 않고 행복할 수 있습니까? (만족하려고 노력합니다) 통합의료, 춤치료, 음악치료 등이 사람 마음에 구조를 조금 확장시켜 놓는 심리치료가 통합치료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가 하려는 게 실존주의 치료학으로 내걸었습니다. 궁극적으로, 사람은 네 가지를 고민하게 돼 있습니다. 마음의 과학을 분석하는 심리학자들이 내놓은 분석입니다. 마음에 이것만 없으면 행복하겠다. 무엇 입니까? (욕심, 질투/시기, 집착, 미움, 죄의식, “제주위에 약한 사람이 없었으면 행복하겠어요.”) 우리가 자유민주주의국가에 살죠. 정말 자유합니까. 어떤 게 부자유를 줍니까? 또 있나요? (경제생활에 묶이는 거), 집단에서 소외되는 거 견딜만합니까?(아니요) 여러분들 인생의 의미를 다 찾으셨나요?지금 우리 한국에 30세 이상 분들의 사망원인 1위가 암입니다. 20대 사망원인은 자살입니다. 의미를 못 찾았거든요. 지금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병은, 마음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다음에, 사는 의미를 못 찾겠다. 경제가치와 상관없는 일이 나오죠. 고립감. 사실 가난한 사람들이 고립감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장기 다 빼주고 사랑 실천한다고 죽어도 좋은 사람 있어요? 결코 죽음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선택의 자유 다 주어졌나요? 이 네 가지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분절시대를 맞이하면서. 산업화시대 이후, 2차 대전이 끝나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생산할까 봤더니, 단추 만드는 사람은 계속 단추만 만들어. 하루 몇 개밖에 못 달고. 단추 단 사람은 행복감을 못 느끼죠. 오로지 기계로 살다가 빠져나갑니다. 이것이 분절의 느낌을 맞이하는 겁니다. 우리는 언제부터일까요? 새마을운동 이후부터입니다. 그럼 대안을 어떻게 내고 계시죠?단추 5천벌씩 달게 아니라 내가 옷 한 벌 만들어보자는 운동으로 들어가죠. 결국 분절의 시대를 맞이하여 옆 사람과 소통이 필요 없는 시대가 온 거죠. 고립감은 분절시대를 맞이하여 자살자가 늘어나고. 방글라데시나 미안마에 자살자가 있겠어요. 미안마는 힌두교와 불교가 싸우는 내란이 2천500년도 더 됐죠. 그 싸움을 위해서 자살폭탄을 던지는 것 외에는 자살자는 없습니다. 그럼, 공동체로 함께 먹고 함께 나누겠다는 대안을 내겠다는데. 그게 공산주의이념 아닙니까. 21세기 공산주의가 실패가 검증된 이념 아닙니까. (국가단위로 받아들여지면 전체주의적 성격이 있는데, 소규모로 발달되면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참 여기는 공부를 많이 하신 분들이 있네요. 어느 정도 균형감각을 갖고 공동체를 운영하신다는 뜻이죠. 에코주의자와 산업주의자들이 계속 이걸로 부딪혀갖고 왔어요. 당연히, 에코주의자들이 우월해야죠. 산업주의가 이렇게 황폐했으니 생태주의로 돌아가야 하지 않느냐. 그럼 어느 시점까지 돌아가면 가능할까요. 1950년 전? 1900년 전까지로 돌아갈까요? 그럼 그 시절에는 행복할까요? 전체적인 맥락에서 1900년대를 선호하셨어요. (제가 말씀드린 이유는, 지구 존립자체가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구 생태시계가 9시33분이란 점에서 얼마 남지 않았다. 100년 전만 하더라도 이렇게까지 온난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행복도 지구가 존립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의미가 없다) 그럼 조금 더 들어가면 안 될까요? (조선시대) 200년 전으로 돌아가야 되는데 괜찮겠어요? 열녀비 세우는 때로. 500년 전...이렇게 행복을 찾아서 과거로 돌아간다는 게 생각해볼 문제에요. 지구를 생각해서 과거로 돌아가자?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존경스럽지만 돌아갈 수 없어요.

가장 인간에게 적합한 치료가 실존주의 심리치료입니다. 지구가 망한다고 그렇게 애달파해도 내일 죽는다하면 지구가 눈에 들어와요? 우리는 실존적 존재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먹고 어떻게 내 모습을 갖고 있느냐 모습을 보면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나옵니다. 몸을 내려놓고 마음을 이야기하잔 이유는 이 몸은 내 마음을 다 압니다. 영사기를 돌리려면 필름을 돌려야 하죠. 몸은 필름에 불과합니다. 내가 10년 전에 무슨 짓을 했는지 다 압니다. 그래서 마음을 돌아보지 않고선 안 됩니다. 싯다르타 부처님이 계발하신 “지금 순간에 머물러라.” 지금까지 보건정책은 전부 병원시스템에 돌아가는데, 의존만 키우고. 결국 암 키워 집 날립니다.

실존주의 심리치료의 기쁜 소식은 바로 명상입니다. 1979년도에 존 카바치니 사람이 메사츄세츠 교수로 있었는데, 전공이 생물학입니다. 1970년 초쯤에 달라이라마님을 만나 티벳트 사람들이 어떻게 수행을 하고 가난하게 살면서도 행복할 수 있느냐를 연구할 수 있었습니다. 명상이 도대체 뭔데? 과학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리처드 데이비드슨이라는 뇌과학의 1인자와 손을 잡고 환자들이 최첨단 시스템을 해도 만성병 환자들은 암이 1년에 100%씩 늘어나요. 암으로 2천명이 죽습니다. 이 만성병은 줄어들지 않는데 그것을 도입해보면 어떨까 한 분이 존 카바치니 사람입니다. 메사츄세츠에서 만성병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암, 당뇨, 고혈압, 심장병, 관절염, 비만 등 5대 만성병 환자가 60%입니다. 이런 집계를 내고도, 병원에만 맡기니 대안을 내야죠. 뇌는 좌반구, 우반구가 있거든요. 저도 우반구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긴장을 계속하면 왼쪽뇌가 위축된다고 합니다. 누구나 양쪽에 잠재력이 있는데, 균형을 맞추는 게 명상이라는 걸 끄집어 냈습니다. mbsr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만성병환자 90%가 기질이 아니라, 명상을 기반으로 스트레스를 잡겠다는 것입니다. (m=mindfulness, b=based s=stress r=reduction). 논문이 계속 나옵니다. 명상을 기반으로 해서, 사람들이 저걸 파랗게 봐야 하는데 어떤 사람은 빨갛게 봅니다. 그래서 신념을 바로 잡아주는 프로그램이 나옵니다. 어떤 사람들은 수용체계를 잘못 갖고 있습니다. act 치료법....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양에서 명상프로그램을 역수입하는 추세입니다. 제가 작년에 mbsr 지도자 수업과정을 마쳤어요.

결국 부처님도 2000년 전에 말씀하셨어요. “천상천하유아독존” (이 하늘아래 너 스스로가 가장 존귀하다.) 저는 이렇게 받아들여요. “니 혼자 났으니 니 혼자 살다 니 혼자 죽어라” 저는 하도 세상이 뒤숭숭할 때 임신을 해서 죽이려고하다 태어났는데 아토피로 태어났어요. 태열, 부스럼아이로 자랐어요. 학교 들어가면서는 조금씩 잦아지면서 기침 감기를 달고 있었어요. 어머니가 기침만하면 페니실린주사 늘 맞히고. 20대에 제가 폐결핵 걸렸습니다. 저는 폐결핵 약을 안 죽겠다고 열심히 먹었습니다. 열심히 먹다보니 위장이 안 좋았습니다. 위궤양으로 약물성 간염이 걸렸습니다. 신부전이 걸렸습니다. 요즘 애들 말 잘 들어요? 예전에는 자극을 줬습니다. 체벌로. 지금은 그것 없어졌죠, 이상한 첨가물 먹죠. 산만하죠, 집중 떨어졌죠. 저는 질병을 통해 자연에 귀의하는데 길들여졌습니다. 도시락을 싸 다니고. 어릴 때 부터 고기 냄새 때문에 고기는 못 먹었습니다. 폐결핵 걸렸더니 식구들이 고기를 먹이려고 합디다. 먹고 싶지 않는 고기를 먹었을 대 내 몸의 반응을 기억하고. 조상들의 밥상머리 예절 ‘조용히 해라, 천천히 먹으라’가 수행의 요소임을 알게 됐습니다. 이런저런 명상 수행의 고민을 길게 하다 보니,,. 막중한 시민운동의 수장을 맡았는데. 지금 모든 의학에서 명상을 도입한 원조가 누군지 아세요? (부처님) 지금 불교심리학이 유럽에서 뜨고 있습니다. 한 순간도 놓치지 마라, 했거든요. 한순간 놓치면 번뇌 들어옵니다. 저기 학교 글자를 계속 쳐다보겠다고 세웠으면서 다른 것 쳐다보면 다른 것 들어오겠죠. 그래서 집중훈련 세워놓으셨죠. 팔정도(八正道)로. 그걸 서구심리학자들이 구조화해서 한국에서 쓰고 있답니다. 이미 우리는 한글로 여러 설법, 법문으로 그런 철학들을 다 알고 계시는데. 오늘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그 치료법에서 적용하는데. 만약에 내가 비만환자라면 밤 10시 넘어서 과자 사러가는 나를 볼 수 있다면, 통합의료의 핵심입니다. 최첨단 의사가 어디에 들어 있느냐. 나의 자각 속에 들어있다는 걸 아셔야 돼요. 통합의료 중심에 들어선 게 명상, 샤띠, 위빠사나, 집중이고 관(觀)하는 것입니다. 피할 길이 없어요. 여러분들이 불교를 아시고, 부처가 마음에 대해 얼마나 설법해놨습니까. 그걸 다 갖다 쓰는 거예요. 12연기의 처음이 무명(無明).밝음이 없는 겁니다. 밝음이 없는 건 지혜가 없는 겁니다. 결국 관(觀)할 줄 모른다는 겁니까. 관(觀)은 자세히 들여다 볼 줄 모른다는 겁니다. 이것이 위빠사나 수행이고 관법입니다. 그래서 그것이 없다보니까 행이 일어납니다. 한 번 더 따져보지 않고 무조건 행이 일어납니다. 의도가 일어납니다. 연기의 첫 고리가 알아차림을 못하는 겁니다. 알아차리는 첫 고리는 의사, 기계가 못합니다. 여러분들이 해야 합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내가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런 강의주제에 건강이란 말 갖고 12연기까지 하는 게 오버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 수긍해주니까 다행이네요. 한국의 의료정책이 병원에 안 몰려야죠. 다 명상센터로 몰려야죠. 병원이 사양산업이 돼야 국민의 건강이 올라갑니다. 이것이 오늘의 결론인 것 같습니다. 몸은 내가 십년 전에 화를 다 못푼 게 여기 맺혀 있습니다. 몸은 필름이라 했죠. 한 커트에다 이중삼중으로 축적해놓으면 필름이 순조롭지 못하죠. 필름 한장한장은 셀(cell)입니다. 그것 위에도 분노, 화, 복수심, 증오 등 어딘가 장기에 딱 걸립니다. 실제 마음은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힘이기 때문에, 부처님 말씀이 다 맞습니다. 불교가 의학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고 저는 생각합니다. (끝).

<질의, 응답>

- 혹시 채식하십니까?

... 육식하는 분이 분명히 육체적인 강인함은 있습니다. 저는 날 때부터 육식이 안 돼더라구요. 생선은 좀 먹습니다. 음식으로 명상을 하자는 움직임을 해 왔습니다. 발우공양과는 다른, 음식의 깊이를 우리의 오감으로 온전히 느껴보는 음식명상 프로그램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 모든 것을 상대적으로 볼 때, 선생님의 진리가 다른 가치에서는 절대적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아플 때 안수기도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느껴지거든요. 현실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봤을 때, 명상부분도 그것을 통해서 해결되지 않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다양성을 열어놓지 않으면 안수 기도에 거는 확률가 같지 않을까요?

불성을 찾는 방법입니다. 극락을 가는 길은 사념처로 가는 길밖에 없습니다. 현대의학이 다 해결 못하는 만성병 환자들의 이면이 모두 스트레스입니다. 가질 수 없는 욕구를 취하려고 합니다. 명상은 자기 몫이기 때문에 절대성은 되지 않아요. 수행도 하는 만큼 덕이 올라가기 때문에, 하는 만큼 잡을 수 있다는 뜻이죠.

- 명상이 통합의료의 중심으로 가고 있다고 하셨는데, 삶의 건강성을 지켜준다는데 공감합니다. 어쨌든 이미 시스템 속에서 살고 있는데, 기존 질환이나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해결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입니까? 기존의 자본주의시스템에 의존하지 않는 건강관리 실천이 무엇입니까?

결국은 생활패턴 자체가 친환경, 친자연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당장 만성병 환자들이 약 먹는다고 안되기 때문에 명상을 도입했단 얘기입니다.

보건의료문제가 결국은 환자화해가고 있습니다. 5천 만 명 국민을 의료소비자로 만들어놨습니다. 우리는 의료소비자가 아니라 건강실천자가 되고 싶잖아요. 정말 자유롭게 건강실천을 하고 싶은데, 국가로부터 자유롭지 못해요. 환자이전에 건강한 삶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병원도 내가 선택할 수 있고, 최첨단 과학의료에 대해 공부도 내가 해야 합니다. 지금은 보험내면 병원이 해줄게입니다. 국가의료에 전적으로 의존하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 저의 소감과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궁극적으로, 마음의 치료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음 못지않게 몸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봅니다. 몸의 철학도 제시하면 좋았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고기를 먹으니 명상이 잘 안 됐습니다. 육식의 증가와 암의 증가가 비례관계로 일치합니다. 몸의 철학에서 건강의 대안은 약이 아니라 식생활입니다. 육식의 과잉으로 인한 질병이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몸의 철학에 대한 근원을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귀결되는 꼭지점은 마음이라는 거죠. 기기묘묘한 사람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정형화할 수 없습니다. 해로운 음식에 대한 자각은 높여가야 합니다. 건강은 육체, 정신, 사회적, 영적으로 건강해야 합니다. 영적건강을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했건 안했건간에 부처님, 예수님으로부터 영성은 키워왔습니다. 육체를 혹사시키는 사람과 영성은 같이 갑니다. 마음은 일정하게 꿰어있기 때문에. 마음은 조석으로 변하는 거라 마음을 먼저 잡는 게 주인이라 마음을 먼저 이야기 했습니다. 어쨌든 한국건강연대는 국제 npo로서 국제적으로 연대돼 있는 시민단체입니다. 세계보건기구랑 유엔기구를 저희들은 따르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자국의 의료지혜를 따르라고 합니다. 비만은 획일화된 패스트푸드의 영향이 크니 자국의 음식으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유엔인권위 정신은 인종이나 어떤 정치적, 경제적 사회, 문화를 떠나서 건강을 향유할 자유가 있다라고 합니다. 최첨단 의료과학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도 나왔지만, 모든 것을 선택하려면 엄청나게 공부를 해야 합니다. 장기를 교체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과학에 의존하고 그 사람의 행복을 높여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양날의 칼이 서 있어도 노련한 사람은 다 쓸 수 있습니다. 자기 몸에 대해 자각을 하고, 내 마음으로부터 보호를 해야 할 주인이 돼야 한다는 겁니다. 보건의료의 주인이 누구냐? 배우기로는 국민이지만, 막상 병원에 가면 주인이 돼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원하는 치료는 안 해줍니다. 그럼, 국민주권이 없습니다. 밥솥 파는 데 가면 소비자가 왕입니다. 의료정책은 소비자가 원하는 걸로 해주지 않습니다. 병원에 가지 않을 자유, 삶의 패턴을 선택할 능동성 등 선택의 자유가 있어야 합니다.

- 같은 걸 봐도 스트레스를 느끼는 정도가 다릅니다. 사람마다 다른데 명상이 다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서초구, 강남구 사람들이 암치료율이 높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10시간 일하는 사람이 병원이라도 없으면 자기건강이라도 지키기 어렵잖아요. 명상이 나와는 동떨어지는 세계로 느껴집니다. 보편성은 많은 사람들이 실천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 현실 속에서 맞는 것, 보통 사람들이 자기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과 선생님의 의견이 괴리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제가 질병을 통해서 호되게 얻어맞은 것 아닙니까. 과학으로 쉽게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과학으로 안 되는 사람임을 느꼈고, 찾았습니다. 자세히 보십시오. 극락에 들어가는 지혜는 자세히 보면 가까이 있습니다. 얼른 보면 그래요. 보편적으론. 표면적으로, (병원에서)상담해주고 ‘어서 옵셔’ 하니까, 편리성도 있고 위안도 얻습니다. 자세히 보면, 궁극으로 내가 무엇을 먹고 있느냐까지 콘트롤 해주냐. 밝지 못하는 것이고, 얼른 쳐다보고 다 알았다하면 지혜롭지 못한 거죠. 눈에 현미경을 켜세요, 지혜의 시간은 극락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명상을 현대의학에서 만성병을 잡으려고 쓰고 있다는 겁니다. ‘그것이 맞겠나?’ 도 지금 시점의 관점입니다. 최신 정보를 드린 겁니다. 절실할 때는 그 말이 떠오를 수 있을 것이고요.

- 명상은 바쁜 사람은 못합니다.

종교에서 금하는 게 무엇입니까? (부처님 왈) 술입니다. 술은 정신을 혼미하게 해서 자각력을 깨뜨리기 때문입니다. 지혜의 종자가 마른다고 하셨습니다. 한순간 혈압 오르는 일을 잡는 게 관건입니다. 독일제와 중국제가 어디에서 차이가 납니까? 고도로 들어가면, 디테일로 들어가는 것 아닙니까. 써 보면 다르거든요. 행복한 삶을 영위하려면 자유자재로 선택하고, 선택에 대해서는 책임을 갖고, 실존적인 힘을 가지려면 자각력이 최고라고 부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끝).


Posted by baubo